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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서유정이 '복면가왕'에서 잘렸다고 고백했다.
서유정은 "그리고 녹음이 끝났다. 여자PD분이었는데 통화를 하게 됐다. 아닌 거 같은데 나도 자신이 없었다. 반응들이 너무 안 좋으니까. 나는 아무 말도 안 했다. 노래를 듣더니 '혹시 패널로 나와주실 수 있냐'더라. 그래서 결국 내가 잘렸다"며 "시간이 한참 흐르고 남자 분으로 PD가 바뀌었나 보다. 다른 남자 분이 나한테 섭외을 한 거다. '못 들으셨냐'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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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은 "이미지라는 게 있지 않냐. 배우로서 자리매김을 해가고 있는데 누군가 맘보걸 얘기를 하면 당시에 너무 싫었다. 시간이 흐르고 나니까 이걸 받아들이게 되고 그렇게 봐주는 게 오히려 고마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유정은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 슬하 딸을 하나 두었으나 지난 2023년 뒤늦게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서유정은 딸이 8개월일 때부터 별거를 했다며 "(전남편과) 비슷한 부분이 없었다. 생각하는 부분이 다 달랐고 어릴 때는 뭘 모르니까 어떻게든 살아간다 하는데 나이 들어 결혼하면 자기 고집이나 아집이 많아진다더라"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