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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하원미가 남편인 추신수의 독특한 취미를 폭로했다.
"살면 살수록 '정말 특이한 사람이구나' 느낀다"는 하원미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만 야구장 흙을 다 모아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공증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먼저 하원미는 추신수가 좋아하는 레고를 공개, 그때 추신수가 "여기 나만의 공간"이라면서 하원미가 잘못 건들까 감시하기 위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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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추신수의 또 다른 취미인 다른 선수들 피규어와 메이저리그 30구장에서 추신수가 직접 캐내 온 흙, 싸인볼과 액션 피규어 등이 전시돼 있었다.
그때 제작진은 "왜 모으시는 거냐"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하원미는 "알 수가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취미는 본인 야구 카드 모으기라고. 하원미는 "다 돈 주고 산거다. 원하는 야구 카드를 사려면 경매를 통해 사야 한다. 돈을 입찰해야 한다. 높게 입찰한 사람이 사는 거다"면서 "본인 야구 카드를 본인이 입찰해서 산거다. 자기애가 장난이 아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하원미는 "소원이 남편보다 일찍 죽는 거다. 난 이걸 내가 다 관리할 자신이 없다"며 한 숨을 내쉬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