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R사 명품시계 600만원에 샀는데 지금 2400만원대"…시테크의 달인이었네(인영인영)

기사입력 2025-11-06 06:59


유인영 "R사 명품시계 600만원에 샀는데 지금 2400만원대"…시테크의…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유인영이 자신이 아끼는 명품 시계 컬렉션을 공개했다.

5일 공개된 유인영의 유튜브 채널 '인영인영'의 '제 명품 시계를 소개합니다 | 언니 그거 어디 거예요? 시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피, 땀, 눈물로 모은 자랑스러운 시계들을 보여드린다"며 여러 브랜드의 시계를 소개했다.

유인영이 처음으로 꺼낸 시계는 약 1600만 원대 명품 브랜드 C사의 시계였다. 그는 "이 시계는 제 인생 첫 시계다. 약 15년 전 혼자 이탈리아 여행을 갔을 때 산 제품이다. 그 당시 600만 원 정도였다.스트랩이 닳을 정도로 오래 차서 교체도 한 번 했다. 캐주얼한 옷에도 잘 어울리고 포인트 주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 5200만 원대의 또 다른 C사 시계를 공개했다. "6년 전, 작품을 하나 끝내고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에게 보상하고 싶었다. 백화점에 갔는데 핑크 골드만 있어서 '없는 게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나왔다가, 다음날 옐로 골드가 들어왔다는 전화를 받고 바로 구매했다"며 "그땐 잠깐 미쳐서 4500만 원을 결제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연재해가 나서 도망쳐야 한다면 챙길 귀중품 중 하나일 것"이라고 웃었다.


유인영 "R사 명품시계 600만원에 샀는데 지금 2400만원대"…시테크의…
그는 또 공식가 2400만 원대 R사 시계를 소개했다. "일본 여행 중 중고 매장에서 샀다. 너무 갖고 싶었는데 정가가 너무 비싸서 중고로 구매했다"며 "약 500~600만 원에 구입했다. 사기당할까 봐 떨렸는데, 일본에 사는 친구가 도와줘서 안심하고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약 2000만 원대의 또 다른 R사 시계를 공개하며 "작품을 하나 끝내고 나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샀다. 매장에 제품이 하나밖에 없어서 바로 결제했다. 당시 900만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유인영은 "10년이 넘은 시계들이지만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다"며 "비싸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을 하나 사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만의 철학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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