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이정진, "결혼 안하면 독거노인 된다" 점술가 발언에 충격

기사입력 2025-11-06 09:31


'47세' 이정진, "결혼 안하면 독거노인 된다" 점술가 발언에 충격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배우 이정진이 충격적인 타로점 결과를 받았다.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87회에서는 이정진이 어린 시절 살던 동네이자 '핫플' 성수동으로 박해리를 초대해 달달한 데이트를 즐겨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이정진-박해리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성수동에 뜬 이정진은 "어린 시절부터 살았던 동네"라며 박해리를 첫 번째 데이트 코스인 '고양이 카페'로 데려 갔다.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박해리를 위해 이정진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였다. 특히 이정진은 낯선 동물을 만지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체질인데도, 박해리가 좋아하는 장소에 가기 위해 미리 약을 먹었다고 해, "감동이다!"라는 '멘토군단'의 찬사를 받았다. '고양이 카페'에서 박해리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이정진을 바라보더니 "오빠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 고양이들은 마음이 통하는 사람에게 다가간다는데 오빠한테 가는 걸 보면 그렇게 차가운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칭찬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타로점을 보러 갔다. 이정진이 먼저 떨리는 마음으로 타로 카드를 뽑았고, 역술가는 "고독이 묻어 있는 카드를 많이 뽑았다. 이런 사람은 결혼을 안 하면 '독거노인'처럼 된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47세' 이정진, "결혼 안하면 독거노인 된다" 점술가 발언에 충격
이어 역술가는 "고독한 에너지가 많지만 여자가 생기면 극복이 된다. 그 여자가 상처를 치료해 준다. 이 카드를 뽑은 사람은 결혼을 해야 안정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해리가 카드를 뽑았는데 역술가는 "소개 운이 좋게 나온다. 소개를 받으면 검증된 착한 남자를 만날 수 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궁합에 대해 역술가는 "환상의 궁합이다.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교류가 된다. 속궁합도 엄청 좋다"고 해 두 사람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정진은 자신의 동네 단골집으로 박해리를 데려갔다. 가게 사장님은 "우리 배우님은 정말 따뜻하고 괜찮은 남자다"라며 이정진 미담을 대방출했다. 이정진이 과거 같이 근무하던 공익요원들 중 밥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 1년 치 식권을 사주는가 하면, 아르바이트 학생의 용돈까지 챙겨줬다고 말했다.


'47세' 이정진, "결혼 안하면 독거노인 된다" 점술가 발언에 충격
그러면서 "우리 배우님은 인성이 정말 좋으시다. 두 분이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정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치킨 다리 두 개를 모두 박해리에게 줬고, 사장님은 서비스 안주를 챙기면서 "정진 배우님이 여자를 데려온 것은 처음!"이라고 대리 어필했다.


박해리는 "오늘이 내 생일 같다. 고양이 카페부터 처음 본 타로점, 오빠가 좋아하는 맛집까지 너무 좋다"며 흡족해했다. 이정진도 미소 지으며 "다음엔 뭐할지 고민해봐야겠다"고 해 '설렘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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