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얼마 전 재혼한 가수 은지원이 2세를 준비하는 예비아빠의 설레임을 전했다.
이민우는 아침부터 정신 없이 움직였다. 바로 6세 딸 등원 준비를 하던 것. 등원 20분 전 허둥지둥한 이민우와 달리 아내는 누워 있었다.
혼자 등원 준비를 하는 이민우였지만 6세 딸은 옷을 자기 마음대로 입고 싶어했다. 이요원은 "저 시기엔 부모가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라 했다.
|
이민우는 "제가 예전에 4, 5번 척추 디스크 시술을 받았다. 아미 만나러 일본으로 가기 전날 재발을 했다. 일본에서부터 아팠던 허리가 아파서 지금 복대를 하고 있다"라 털어놓았다.
폭풍 등원 준비 후 어린이집으로 가는 길, 이민우는 엄마 아빠가 외출할 때면 분리불안으로 힘들어 하는 딸을 위해 정확한 시간 약속을 해주며 조금씩 노력하고 있었다. 두 살 때부터 엄마와만 지냈던 딸이기에 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
한편 은지원은 2010년 첫사랑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에 헤어졌다. 당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아 법적인 이혼 절차 없이 사실혼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은지원은 13년만에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알고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