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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이민우와 예비신부가 출산을 한 달 남기고 아기에게 이상 소견이 있다는 말을 들어 긴장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산부인과에 진료 접수를 한 두 사람. 예비 아내는 숨을 취기도 힘들어 했다.
초음파를 본 전문의는 "지난주랑 비슷한 상황인데 태아의 크기가 너무 작지 않은지 보겠다. 평균 태아보다 조금 작아서 정상이라 보시면 된다"라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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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마친 후 이민우는 깜짝 놀랐다. 아직 예비 아내는 건강보험 대상자가 아니어서 우리나라 산모의 10배에 달하는 병원비가 나온 것. 혼인신고도 이미 다 마쳤지만 6개월의 체류기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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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린시절을 함께 해주지 못한 딸에게 미안했던 이민우는 아이 몰래 통장을 만들어 아빠의 사랑을 전하는 편지가 되길 바랐다.
이민우는 "신화 이민우에서 점점 아빠, 남편, 가장의 모습으로 저의 모습들이 변하고 있구나 느낀다. 다음달에 뱃속에 있는 제 아이 양양이가 태어나면 저도 다시 태어나는 기분일 것 같다"라며 곧 만날 아기를 기대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