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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뷰티 전설'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파이널 미션에서 파리 금손이 극적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손테일은 김영옥의 인생과 주름, 세월 자체를 그대로 예술로 승화시키는 감각적인 음영 메이크업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오 돌체비타는 정혜선의 끈질긴 꿈을 화려하게 표현하며, '배우의 인생이 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남겼다.
최종 우승의 영예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파리 금손에게 돌아갔다. 무려 3억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쥔 그는 "20살 때 처음 메이크업을 시작했던 초심을 다시 꺼내며 끝까지 달려온 것 같다. 이제 뚫고 나온 기분이다"라며 울먹이는 소감을 남겼다. 손테일, 오 돌체비타 역시 "꿈 같은 여정이었다"며 각자의 의미를 더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