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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송소희가 칼 같은 인간관계를 고백했다.
MC들은 송소희의 관상에 대해 "피부가 엄청 좋으시다. 도자기 피부 같은 분 처음 본다"고 칭찬한 뒤 "관상보니 약간 무섭다. 국악에 선생님이 되시면 회초리로 '네 이놈' 할것 같다. 눈매가 부드러우면서 날카로움이 공존하고, 내면에 가상의 선을 그어 두고 넘으면 바로 100% 손절 치는 스타일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소희는 "진짜 맞다"며 "저는 한 1년 동안 연락을 안 하는 사이다? 그럼 다 차단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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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NS는 제가 일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그건 분리시킨다"며 "사적으로 카카오톡 같은 건 연결관계를 확실하게 정리를 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소희님 명절마다 인사를 드려야겠다"라며 "97년도생, 저보다 2살 어린데 내공 같은게 느껴진다. 어른이랑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톤이나 말의 페이스도 그렇고 귀족 느낌이라고 하나"라고 풍기는 아우라를 설명했다.
송소희는 "데시벨이 크지 않고 말의 속도를 빠르게 하지 않으려고 해서 더 그런 것 같다"며 "너무 어릴 때부터 활동해서 그런것도 있고 기질 같은것도 있다. 또 국악 자체가 예의와 단정함을 기본으로 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소희는 5살에 국악을 시작한 국악 신동으로 만 7살 초등학생 1학년 때에 전국노래자랑에 처음 참가한 이후 12살 초등학생 5학년 때에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상반기 최우수 및 연말 결선에서 대상까지 수상하며 국내 대표 국악인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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