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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진서연이 '다음 생은 없으니까'에서 연기 인생 최초로 멜로에 도전하며, 그동안 맡아온 강렬한 캐릭터와 완전히 다른 '에겐녀'(애교 많은 여자) 변신을 예고했다.
TV CHOSUN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릴 예정.
진서연은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인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잡지사 부편집장이자 골드미스 '이일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진서연은 "이번 작품에서 제가 누군가를 죽이지 않고 피가 묻지 않는다. 심지어 누군가의 얼굴을 마주보고 웃고 사랑 이야기를 하는 게 거의 처음인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번에 정말 에겐녀로 나온다. 꽁냥거리고 사랑하는 연기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허준석(변상규 역) 역시 "저희 커플은 이번이 첫 멜로 도전이다. 사랑 앞에서 점점 더 에겐녀가 되어가는 서연 배우의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매번 피 튀기고 싸우던 모습에서 벗어나, 이번엔 서로 맨몸으로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오후 10시 TV CHOSUN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만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