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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양세형이 생애 첫 마라톤 풀코스 기록 달성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러너로 합류한 양세형은 "남들한테는 쉬운 기록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큰 목표다. 4시간 30분을 목표로 뛸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든 마라톤 도전자들이 많은 걸 포기하고 노력해서 이 자리에 나온다. 나 역시 금주도 굉장히 오랜 기간 했다. 이렇게까지 술을 안 먹은 적이 없다. 3주 넘게 한 방울도 안 마셨다"며 마라톤을 향한 진심 어린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대회 끝나면 고삐 풀릴 예정"이라며 "내일부터는 고주망태로 다닐 것"이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더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