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미담 터졌다…"8살 아역, 소시오패스 연기에 상담사 요청"

최종수정 2025-11-11 11:45

김유정 미담 터졌다…"8살 아역, 소시오패스 연기에 상담사 요청"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유정이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내면이 드러나는 미담이 터졌다.

현재 김유정은 19금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간담이 서늘한 소시오패스 연기로 글로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 김유정의 아역을 맡은 어린 배우의 어머니가 남긴 글이 화제다.

김유정 아역을 맡은 8살 기소유 양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한 뒤 "큰아진~ 작은아진"이라고 올렸다.

이어 "유정배우님 실물이 10000배는 더 이쁜데 사진에 담기지 않아서 슬프지만 유정배우님 예쁜건 다 아시니까 처음 뵐때 아니 뵙기전부터 감독님께 들은 이야기인데 소유를 너무 걱정했다고 한다. 유정 배우님이 아역에게 꼭 상담사분 붙여주셔야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리딩 때도 소유 연기하는거 보고 계속 걱정해 주시고. 리딩 회식 때도 소유 보고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다가오셔서 힘든 일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라고 전했다.

또 "첫 촬영 때도 걱정 되셨는지 현장에 오시고 힘든씬 찍는 날에는 '오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왔다고 미안하다'며 진짜 너무너무 아역을 아끼는 모습이 하나부터 열까지 감동이였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역 모친은 "김유정배우님께 배울점이 너무너무 많았다. 다른 이야기는 다른사진과 함께 이야기할께요♡"라며 "어린 아진이를 할 수 있어서 김유정 배우님 어린시절을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다음에 꼭 다른작품에서도 뵙길~"이라고 인사를 남겼다.


김유정 미담 터졌다…"8살 아역, 소시오패스 연기에 상담사 요청"
이후 아역 모친은 극중 물고문 신, 추락신 등을 촬영하는 아이에 대해 "항상 상담사 분들과 함께 했고 어려운씬 찍을 때마다 스텝분들 감독님들이 너무너무 잘 챙겨주셨다"며 "가장 걱정해 주시는 물고문 신에서는 소유 추울까봐

전용자리에 히터에 항상 따뜻한 음료수 감독님이 간식까지 다 소유한테 주시고 컷하고 나올때마다 모든 분들이 담요.수건으로 감싸고 머리도 드라이로 계속 말려주시고 감독님도 계속 와서 소유 걱정해주시고 하셨어요"라고 전했다. 또 "소유는 연기할때 몰입도 빠른 편이지만 컷 하고 촬영이 끝나는 순간 또 빠르게 빠져 나온답니다"라며 실제로 김유정이 부탁한 상담사와 함께하고 있는 상황도 전했다.


김유정은 대표적인 아역배우 출신 여배우로 성인으로 커서도 주연급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아역 배우 출신계의 보물'이다.

현재 김유정은 아역부터 쌓인 오랜 연기 내공으로 '친애하는 X'를 이끌고 있다. 드라마는 여배우 백아진의 어두운 이면과 그녀를 파멸로 이끄는 X의 이야기를 서늘한 핏빛 19금 수위로 그려내고 있으며 빠른 전개로 긴장감을 더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공개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HBO 맥스와 일본 디즈니+ 글로벌 브랜드관의 첫 진출작으로 공개된 가운데 전 세계 OTT 콘텐츠 시청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HBO 맥스 TV쇼 부문에서 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대만 등 7개 국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디즈니+ 및 미국 비키(Viki)에서도 각각 3위까지 올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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