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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의 다정함을 자랑했다.
제작진이 "오늘 중요한 손님들이 처음 오는 날 아니냐"고 묻자 신지는 "맞다. 코요태 멤버님들께서 이 누추한 곳에 행차해주신다"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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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가 도착했고, 두 사람은 넓고 깔끔한 신혼집에 감탄했다. 특히 김종민은 "신지야. 너 성공했다. 진짜"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참동안 집 구경을 한 다섯 사람은 본격적인 식사에 들어갔다. 문원이 차린 식탁에는 양배추 에피타이저부터 칠리만두, 된장국까지 푸짐한 한상이 차려졌다. 김종민은 "가정적이다"라고 감탄한 뒤 "주부가 뭐 다 누가 정해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지는 "그럼!"이라며 문원이 집안일을 주로 맡고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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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원은 지인에게 받은 고기를 정성껏 구워 대접하며 다정한 예비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신지가 "내가 도와줄까?"라고 묻자, 그는 "주방에 들어오지 마세요"라며 미소로 답했다. 이에 빽가는 "이렇게 살면 집에 올 맛 나겠다"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신지는 "그래서 나도 집에 빨리 가고 싶다. 지방 가면 우리 셋 중에 내가 제일 빨리 퇴근한다"며 웃었다.
신지는 "(문원이) 엄청 야무지다. 처음에 엄청 거들먹 거려서 '뭐야?'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문원은 "신지가 맨날 나보고 짠돌이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빽가는 "신지 돈만 쓰냐? 우리가 다 보고있다. 매의 눈으로 본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신지에게 "너 금고 비밀번호 알려주지 마라. 지문이라면 잘 때 손 조심해라. 손 잘린다"라고 장난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