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방 유튜브 대박' 미자, 편집자에 사기 당했다 "광고 수익 오래 빼돌려" ('나래식')

기사입력 2025-11-12 19:45


'술방 유튜브 대박' 미자, 편집자에 사기 당했다 "광고 수익 오래 빼돌…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미자가 유튜브 편집자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12일 '나래식' 채널에는 '미자 | "내 인생에 너는 최고야" | 눈물주의, 미자 인생썰, 단칸방 나래바, 미자 구원 서사'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미자는 술을 마시며 방송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전 기획사에서 알아서 PR을 하라면서 유튜브를 하라고 제안했다. 잘할 수 있는 걸 생각해 보라고 해서 고민했는데 난 술밖에 없었다. 당시 술 유튜버가 별로 없었고 연예인은 1명도 없었다. 술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 선배들에게 전화가 왔다. '너 이제 방송 안할 거니? 술 먹고 취하는 걸 보면 누가 방송에 쓰겠냐'라고 했다. 날 아끼는 사람들이 얘기한 건데 '난 지금도 (방송에서) 아무도 안 써요'라고 답했다. 일이 하나도 없었다"라고 떠올렸다. '미자네 주막'은 현재 구독자 63만 명을 보유 중이다.


'술방 유튜브 대박' 미자, 편집자에 사기 당했다 "광고 수익 오래 빼돌…
그러자 박나래는 개인 유튜브 채널도, 개그맨 김태현과의 결혼도 너무 잘 됐다며 승승장구 중인 미자에게 축하를 보냈고 미자는 "근데 유튜브 수익은 얼마 안 됐다. 사기를 당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미자는 "유튜브 편집자가 있었는데 연예인이 광고 딜을 하면 안 좋은 소문이 난다면서 본인이 대신한다고 했다. 근데 장난을 많이 친 거다. 예를 들면 500, 600만 원을 받았는데 나한테는 100만 원을 받았다고 하던지, 이런 식이었다. 이걸 되게 오래 했다"라고 말해 씁쓸함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