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아이유x변우석 투샷, 홍콩서 처음 베일 벗었다…'21세기 대군부인' 예고편 공개(종합)

기사입력 2025-11-13 15:32


[SC현장]아이유x변우석 투샷, 홍콩서 처음 베일 벗었다…'21세기 대군…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왼쪽), 변우석.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홍콩=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21세기 대군부인'이 홍콩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다.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MBC 새 드라마이자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21세기 대군부인' 예고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돼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다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있는 것이 없어 슬픈 남자 이완(변우석)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섬세한 연출로 캐릭터들의 공감대를 탁월하게 만들어낸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 작품으로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장편 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유아인 작가가 극본을 썼다.

무엇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 아이유, 변우석의 조합과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들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SC현장]아이유x변우석 투샷, 홍콩서 처음 베일 벗었다…'21세기 대군…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아이유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 역을 맡았다. 뛰어난 외모와 명석한 두뇌, 승부욕까지 갖춘 능력 있는 경영인이지만 신분의 한계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넘어서기 위해 계약결혼을 선택하는 당찬 캐릭터이다.

변우석은 왕족의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 역을 연기한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이란 자리로 인해 불꽃같은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비슷한 처지이나 그간 다른 선택을 하고 살아온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 새로운 내면을 마주하고 남다른 감정을 겪게 된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이런 캐릭터의 다층적인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묵직한 존재감과 동시에 설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SC현장]아이유x변우석 투샷, 홍콩서 처음 베일 벗었다…'21세기 대군…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상반기 디즈니+와 MBC에서 공개된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아태지역)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날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됐다. 이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한국 취재진을 포함, 일본, 미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호주, 멕시코, 브라질 등 14개 국가 전세계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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