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평생 49kg, 식단 해 본 적 없다...살 안 찌는 체질인 줄" ('백지영')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백지영이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평소 화 안내는 정석원이 백지영 앞에서 마이크 던지고 촬영 거부한 이유"라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석원과 함께 맛집을 찾은 백지영은 "이제는 많이 안 먹으려고 한다. 제작진이 하도 맛있는 곳을 데리고 가니까 우리는 정신 없이 먹어서 2kg 쪘다"며 걱정했다.

정석원은 "요즘 '내 귀에 캔디' 연습하느라고 이 사람 옛날 무대를 모니터 하는데 옛날에 진짜 말랐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다. 이어 위험을 감지한 그는 "지금도 말랐는데 옛날에 진짜 말랐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최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나는 최저, 최고가 별로 없다. 항상 49kg, 50kg 이었다"며 "식단도 해본 적 없다. 야식 많이 먹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다. 아무리 먹어도 평생 그 상태 일 줄 알았다"며 웃었다.

정석원은 "진짜 말랐다. 안았을 때 한 품에 쏙 들어왔다. 엄청 센 척 하다가 ? 안으면 애교를 부렸다"고 하자, 백지영은 "지금도 그렇다고 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정석원은 "지금도 그렇다. 지금은 좀 귀엽다"면서 "그때보다 지금이 좋다. 그때는 불안했다. 술도 좋아하고 남자친구들도 많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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