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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성형에만 약 1억 4천만 원을 썼다는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출연한다.
하지만 웃음 뒤엔 아픔도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여자라 믿었던 사연자는, 중학교 입학 무렵 처음 '남자 교복'을 받았을 때의 충격을 회상하며 "그때 하리수 씨가 데뷔 후 활동하시던 때라서 '나도 저런 사람처럼 수술할 거야'라고 생각했다"고 전한다. 이후 미용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꾸준히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는 그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는데, 저는 효과를 많이 봤어요"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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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수근은 "앞으로 연애할 때는 솔직하게 이야기했으면 좋겠다. 감추면 나중에 상처가 배가 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인다.
이 외에도 워커홀릭 남편이 걱정된다는 사연, 원인 모를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는 사연 등은 오늘(17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