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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올데이 프로젝트가 5개월만에 초고속컴백한다.
- 데뷔 활동에 이은 첫 컴백이다. 소감이 궁금하다.
애니: 데뷔를 준비하던 때와 현재를 비교하자면, 이번에는 긴장감에 설렘이 조금 더 섞인 것 같아요. 물론 컴백이 떨리기도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올데이 프로젝트의 새로운 모습을 팬 분들과 대중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즐거운 마음입니다.
- 데뷔 당시와 지금, 올데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타잔: 아직 큰 변화를 느끼기에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데뷔 당시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영서: 데뷔 당시에는 모든 것이 처음이어서 낯설고 서툴고 어색한 점이 많았다면,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멤버들 모두 카메라 앞이 익숙해지고 편안해지고 있다는 게 조금씩 보여요.
- 선공개곡 '원모어타임'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곡을 처음 들었을 당시 느낌도 궁금하다.
애니: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질주'. '원모어타임'을 처음 듣자마자 질주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이 노래를 우리 다섯명의 목소리로 표현한다면 어떤 느낌을 낼지 기대가 됐습니다.
타잔: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원모어타임'을 올데이 프로젝트가 소화하면 어떤 색깔로 그려질지가 궁금했어요.
- '원모어타임' 뮤직 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자면?
타잔: 올데이 프로젝트가 그려내는 청춘의 모습들! 저희가 영상을 통해 보여 드리는 20대 청춘들의 여러 모습에 주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베일리: 뮤직 비디오를 보시면 저희가 평소에 다함께 어떻게 노는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음악과 춤을 통해 저희 자신, 그리고 삶의 카타르시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으니 이런 부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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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찬: 이번 신곡 '원모어타임'에서는 보컬을 소화하고, 첫 파트까지 맡았어요. 색다른 느낌을 주고 강한 임팩트를 내야 하는 만큼, 많이 불러 보면서 다양한 톤으로 여러 번 시도를 한 게 기억에 남아요.
영서: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던 과정들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물론 즐겁기도 했지만 무척 중요한 만큼 신중하고 집중해야 했던 일정이었는데 다함께 다독이면서 의지했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 혼성 그룹이기에 기존 걸그룹· 보이그룹과는 차별화되는 특징이 많을 듯하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꼽는 '혼성 팀이라서 좋은 점'은?
애니: '재밌다'는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어요. 혼성 그룹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들이 즐거운 것은 물론, 지켜보시는 분들까지 즐겁게 해드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 아닐까요?
타잔: 영상, 화보 등 비주얼적으로 색다른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고 신선한 느낌을 드릴 수 있다는 점이요. 그리고 장난스러운 친밀감에서 탄생하는 케미스트리로 더 독특하고 멋진 팀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다는 걸 장점으로 꼽겠습니다.
- 지난 5개월 간 음악 방송, 축제, 행사, 시상식까지 여러 무대를 거치면서 신인답지 않게 많은 활동을 거쳤다. 경험이 쌓여갈수록 어떤 부분에서 성장한다고 느끼는지 궁금하다.
베일리: 크든 작든, 좋든 나쁘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모든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그리고 그러한 '배움'의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데뷔 후뿐만 아니라 데뷔 전의 경험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성장을 느끼는 지점은, 무대가 마냥 좋아진다는 거예요. 하면 할수록 더!
우찬: 감사하게도 데뷔 직후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했어요. 음악적인 부분 외에도 카메라를 마주하는 법, 사진 찍히는 법, 무대 퍼포먼스, 패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요.
- 데뷔 전과 데뷔 후, 테디(TEDDY) 프로듀서에게 들은 조언이나 피드백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우찬: 간결한 문장 몇 개가 기억이 나요. "넌 래퍼야. 쿨해야돼(You're rapper. You have to always be cool)".
영서: 테디 PD님께서는 저의 보컬이 팀에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늘 강조해 주시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어요. 녹음할 때 디렉팅을 받는데, 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