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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 영화의 상징 고(故) 신성일 배우를 기리는 '신성일 기념관'이 오는 21일 경북 영천시에서 개관한다고 19일 신성일기념관영화인추진위원회가 밝혔다.
영천시 괴연동 9천946㎡ 부지에 자리 잡은 기념관은 신성일의 대표작과 연기 인생을 다룬 실감 영상, 그의 실제 의상과 소품, 유품을 전시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만든 미디어아트에서는 관람객이 영화 속 주인공을 체감하도록 했다.
21일 개관식에서는 신성일의 대표작 상영회와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 고(故) 앙드레 김 디자이너가 생전 신성일·엄앵란 부부를 위해 제작한 의상을 전시하는 '앙드레 김 특별 복원전'도 개최된다.
배우 엄앵란 등 유족을 비롯해 김동호 신성일기념관건립영화인추진위원회 공동고문과 정지영 공동위원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김병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등의 영화인들과 최기문 영천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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