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빚만 300억'이라더니…직원 폭로 나왔다 "다 퍼주고 3000만 원 적자"('사당귀')

기사입력 2025-11-20 08:40


김병헌, '빚만 300억'이라더니…직원 폭로 나왔다 "다 퍼주고 3000…

김병헌, '빚만 300억'이라더니…직원 폭로 나왔다 "다 퍼주고 3000…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이 오래도록 따라붙던 '빚 300억 루머'를 드디어 정면으로 해명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병현이 출연해, 자영업자 이미지와 '빚쟁이설'까지 따라붙게 된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MC 장도연은 "자영업자들의 한 줄기 빛 김병현 씨가 사실은 빚쟁이로 유명하다더라"고 운을 띄웠고, 김병현은 곧바로 "오해"라며 말을 꺼냈다.


김병헌, '빚만 300억'이라더니…직원 폭로 나왔다 "다 퍼주고 3000…

김병헌, '빚만 300억'이라더니…직원 폭로 나왔다 "다 퍼주고 3000…
그는 "제가 지인들이 오면 돈을 잘 안 받는다. 그냥 퍼주는 걸 좋아하는데, 어느 날 직원이 '이렇게 하면 3천만 원 마이너스'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김병현은 자신의 지출 스타일 때문에 생긴 소문 외에도, 결정적으로 "연봉 300억·빚 600억"이라는 황당한 루머가 확산된 배경을 밝혔다.

그는 "선수 시절 연봉이 300억 가까웠다. 15년 전 일이다. 그런데 안정환 형님이 방송에서 농담으로 '빚이 600억이라며?'라고 말한 게 기사화됐다. 그게 진짜처럼 퍼졌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그걸 믿더라. 심지어 우리 어머니도 믿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김병현은 "아직은 몇 개 더 할 정도는 있다. 5년은 버틸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유를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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