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과 결혼 날짜 정했다 "전원주택 이사 이유는 악플 탓" ('A급장영란')

기사입력 2025-11-24 18:47


신지, ♥문원과 결혼 날짜 정했다 "전원주택 이사 이유는 악플 탓" ('…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A급 장영란' 신지가 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모든 오해를 해명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코요태 신지 남편 논란' 최초 해명'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절친 신지를 만난 장영란은 신지의 결혼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다. 신지의 예비 남편 문원은 코요태 멤버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자녀가 있는 돌싱인 것을 뒤늦게 밝히고, 신지에 대해 "유명한지 몰랐다"는 실언으로 논란이 됐기 때문. 이에 신지는 "솔직히 말주변이 조금 없다"며 "내가 간과한 게 나는 (문원의 말투를) 이 방송이 나가도 이슈가 될 거라 생각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신지는 "(문원이) 과거를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오해도 많은데 나는 사귀기 전에 이미 알았다"고 해명했다.

라디오를 통해 문원과 처음 만난 신지는 "은근히 자주 뵈게 되더라. 어느날 만났는데 '나 얘랑 뭐 있을 거 같아'라는 느낌이 오더라. 그래서 그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신지는 "한 달 후에 나한테 '드릴 말씀이 있다' 해서 내가 거기서 '너 혹시 한번 갔다 왔니?'라고 얘기했다"며 "연애로 발전할 거 같은데 이런 상황이면 생각을 해보겠다 했다. 그냥은 결정할 수 없지 않냐. 나는 먼 미래를 연애를 해야 하지 않냐. 생각해보겠다 하고 일주일 정도 '괜찮을까?', '부모님이 괜찮다고 하실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이 친구가 좋다. 만나볼 법 한 거 같다 싶었다"고 썸을 타고 연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신지, ♥문원과 결혼 날짜 정했다 "전원주택 이사 이유는 악플 탓" ('…
결혼 얘기는 신지가 먼저 꺼냈다고. 신지는 "말은 내가 먼저 꺼낸 거 같다. 6개월 만에 '결혼해야 될 거 같은데 할 수 있겠냐' 했다. 그 친구가 조금 있다가 '나랑 결혼해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이 올라온 후 문원을 향한 악플이 쏟아졌고, 신지는 이에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고. 신지는 "대한민국에서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이 정말 많다는 걸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고 그러면서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 조용한 곳에 있고 싶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전원주택을 신혼집으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장영란은 "결혼 날짜는 언제냐"고 물었고 신지는 "내년이다. 이제 결정됐다. 여기서 공개해줘?"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아니다. 너무 부담스럽다"고 만류했고 신지는 "'어떠신지' 채널에서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