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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에게 처음으로 이유식을 먹이고 감격했다.
이수민은 "6개월 동안 분유만 먹던 우리 아기가 드디어 쌀을 먹는다. 너무 궁금하다. 리액션이 설렌다"며 "오늘 하루를 좀 다른 날보다 신나게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기대했다.
쌀가루와 물을 끓여 미음을 만든 이수민. 손녀 이유식 먹이기는 이용식이 맡았다. 처음으로 손녀에게 이유식을 먹인 이용식은 "지금부터 너는 이제 한 인류가 되는 거다. 지금까지 넌 분유를 먹었지만"이라며 신나게 이유식을 먹였다. 걱정과 달리 이유식도 맛있게 먹은 손녀 이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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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아기한테 이유식을 먹인 건 내 딸한테도 이유식을 먹인 적이 없다. 아기한테 이유식을 먹인 건 네가 처음이다. 나는 감격스러운 날"이라며 행복해했다.
원혁은 "너무 감사하다. 보통 아기들이 엄청 울거나 한 입 먹고 안 먹거나 그런 경우가 되게 많다더라. 근데 얘는 무슨 숟가락 먹는 폼도 하루 이틀 먹은 거 같지가 않다. 그래서 어머님이 되게 의심스럽다. 우리 없을 때 분명히 백반을 차려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은 지난해 4월 결혼, 지난 5월 딸 이엘 양을 품에 안았다. 이용식은 손녀와 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며 19kg을 감량했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