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19kg 감량보다 더 기뻐…손녀 첫 이유식에 감격 "다음달엔 자장면"

기사입력 2025-11-25 17:30


이용식, 19kg 감량보다 더 기뻐…손녀 첫 이유식에 감격 "다음달엔 자…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손녀에게 처음으로 이유식을 먹이고 감격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는 '엄청 떨렸던 순간! 이엘이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민은 "우리 애기가 다 컸다. 밥을 먹는다. 이유식 먹는 날이다. 너무 설렌다"며 딸 이엘 양이 처음으로 이유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수민은 "6개월 동안 분유만 먹던 우리 아기가 드디어 쌀을 먹는다. 너무 궁금하다. 리액션이 설렌다"며 "오늘 하루를 좀 다른 날보다 신나게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기대했다.

쌀가루와 물을 끓여 미음을 만든 이수민. 손녀 이유식 먹이기는 이용식이 맡았다. 처음으로 손녀에게 이유식을 먹인 이용식은 "지금부터 너는 이제 한 인류가 되는 거다. 지금까지 넌 분유를 먹었지만"이라며 신나게 이유식을 먹였다. 걱정과 달리 이유식도 맛있게 먹은 손녀 이엘 양.

이용식은 "너는 이제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건너뛰는 거야. 이제 다음달, 12월에는 자장면 먹으러 가자"며 감격했다.


이용식, 19kg 감량보다 더 기뻐…손녀 첫 이유식에 감격 "다음달엔 자…
거부감 없이 이유식을 먹는 이엘 양에 가족들 모두 깜짝 놀랐다. 이용식은 "이런 날도 다 있나. 표정이 그릇까지 씹어먹겠다"고 놀랐고 원혁은 "어머니 혹시 우리 몰래 먹였던 거 아니냐. 왜 이렇게 잘 먹냐"고 의심할 정도였다.

이용식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아기한테 이유식을 먹인 건 내 딸한테도 이유식을 먹인 적이 없다. 아기한테 이유식을 먹인 건 네가 처음이다. 나는 감격스러운 날"이라며 행복해했다.


원혁은 "너무 감사하다. 보통 아기들이 엄청 울거나 한 입 먹고 안 먹거나 그런 경우가 되게 많다더라. 근데 얘는 무슨 숟가락 먹는 폼도 하루 이틀 먹은 거 같지가 않다. 그래서 어머님이 되게 의심스럽다. 우리 없을 때 분명히 백반을 차려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용식의 딸 이수민과 가수 원혁은 지난해 4월 결혼, 지난 5월 딸 이엘 양을 품에 안았다. 이용식은 손녀와 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며 19kg을 감량했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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