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캠에 찍힌 한 장면...'산후도우미 논란' 속 김지혜 울컥하게 한 이유

기사입력 2025-11-25 18:21


홈캠에 찍힌 한 장면...'산후도우미 논란' 속 김지혜 울컥하게 한 이유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캣츠 출신 배우 김지혜가 '산후 도우미 논란'에 대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25일 김지혜는 "산후도우미 고민 중이라면… 이 영상 꼭꼭 봐주세요"라며 산후도우미와 함께 한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

김지혜는 "저는 출산 후 가장 고민됐던 게 바로 산후도우미였어요 관련된 사건·사고 뉴스들을 볼 때마다 괜찮을까…? 하는 불안이 계속되더라고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둥이들을 돌보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벅차서,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이모님들을 모시게 됐어요. 그럼에도 마음 한 켠이 쉽게 놓이지는 않았고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지혜는 "그러던 중, 잠깐 쉬는 틈에 우연히 캠 영상을 보게 됐는데… 제가 없는 시간에도 이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을 정말 진심으로 예뻐해주고 계시더라고요. 그 순간, 그동안 쌓였던 걱정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아… 정말 잘 선택했구나' 이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홈캠에 찍힌 한 장면...'산후도우미 논란' 속 김지혜 울컥하게 한 이유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모님들이 아니었다면 둥이 육아… 정말 버티기 힘들었을 거예요"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들, 저같이 고민 많고 불안하신 분들 많으실거에요. 이런 따뜻한 이모님들도 있다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이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습니다. 유니콘 이모님들이 존재하더라구요.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 지난달 8일 출산을 약 2주 남기고 양수가 터지면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쌍둥이 남매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들어가 걱정을 자아냈으나, 최근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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