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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캣츠 출신 배우 김지혜가 '산후 도우미 논란'에 대해 직접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둥이들을 돌보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벅차서, 많은 고민 끝에 결국 이모님들을 모시게 됐어요. 그럼에도 마음 한 켠이 쉽게 놓이지는 않았고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지혜는 "그러던 중, 잠깐 쉬는 틈에 우연히 캠 영상을 보게 됐는데… 제가 없는 시간에도 이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을 정말 진심으로 예뻐해주고 계시더라고요. 그 순간, 그동안 쌓였던 걱정이 하나씩 풀리기 시작하면서 '아… 정말 잘 선택했구나' 이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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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엄마들, 저같이 고민 많고 불안하신 분들 많으실거에요. 이런 따뜻한 이모님들도 있다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이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습니다. 유니콘 이모님들이 존재하더라구요. 정말 감사드려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지난 2019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 지난달 8일 출산을 약 2주 남기고 양수가 터지면서 긴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쌍둥이 남매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들어가 걱정을 자아냈으나, 최근 건강하게 퇴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