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먹은 밥이 얼만데"...전현무,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빛낸 주례사 포착

기사입력 2025-11-26 06:30


"신랑, 먹은 밥이 얼만데"...전현무,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빛낸 주례…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센스 있게 주례 신고식을 치렀다.

배우 이장우, 조혜원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기안84가,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인 환희가 맡은 가운데 전현무가 주례를 맡아 화제가 됐다.

이는 이장우가 지난 7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남매 전현무, 박나래에게 결혼을 발표하면서 전현무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이에 미혼인 전현무는 흔쾌히 이장우의 부탁을 받아들이며 생애 첫 주례를 보게 됐다.

결혼식을 앞두고 전현무는 "인생 첫 주례♡ 둘은 인생 첫 걸음 우리 모두 첫경험"이라며 떨리는 심경을 드러내기도.


"신랑, 먹은 밥이 얼만데"...전현무, 이장우♥조혜원 결혼식 빛낸 주례…
이후 전현무의 센스 있는 주례사가 공개됐다. 이장우, 조혜원 앞에 주례로 선 전현무는 "신랑 이장우 군과 신부 조혜원 양은 어떠한 경우라도 항상 사랑하고 존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남편과 아내로서 도리를 다할 것을 맹세하냐"고 물었다.

이장우가 작게 "네"라고 외치자 전현무는 "신랑, 먹은 밥이 얼만데. 힘을 좀 더 내서 크게 외치시라. 맹세하냐"고 거듭 물어 장내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장우가 크게 대답한 후 전현무는 "신부, 맹세합니까"라고 조혜원에게도 물었다. 이에 조혜원은 "맹세합니다"라며 우렁차게 외쳐 전현무도 놀라게 했다.

혼인 서약을 마친 후 성혼선언문도 전현무가 읽었다. 사회자 기안84는 "두 사람이 완전한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혼성언문을 주례 선생님께서 선포하도록 하겠다"며 전현무를 주례 선생님이라 칭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배우 이장우와 조헤원은 2019년 종영한 KBS2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2023년 6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고 서로를 언급하는 등 애정을 드러내왔다.

마침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은 올해 각자 스케줄을 소화하고 내년 상반기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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