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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173만 유튜버 말왕이 '금수저'를 인정했다.
말왕은 "제가 모태신앙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성경구절에 꽂혔다. 그래서 신념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성경 구절을 지키며 더 남성적이라 생각했다. '나는 남들과는 다르다'라 생각했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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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왕은 사랑했던 여자친구에게 '역겹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왕은 "제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서 사랑에 빠진 여자가 있었다. 대전에서 만났다"라 했다.
이어 "근데 저랑 연애한지 일주일만에 미국 유학을 가게 됐다. 저는 그녀와 미래를 봤다. 기다리려고 했다"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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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유학 중에도 계속 연락을 했다. 그런데 상대가 이별하려는 징조가 보였다. 연락이 안되더라. 그런데 그 여자친구가 바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말왕은 "근데 제가 계속해서 편지를 써서 보냈다. 나 혼자서는 못잊겠는 거다. 그러다 그 친구 어머님께 가서 저녁을 한 번 사드렸다. 그랬더니 그 소식이 전여친 귀에 들어가서 '역겹다 그만해라'라고 하더라"라 고백했다.
말왕은 평소 코믹한 이미지와 달리 대치동에서 영어강사를 한 커리어가 있었다고.
말왕은 "제가 17살에 미국을 가서 25살까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미국에서 나왔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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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상민은 "탁재훈씨 딸은 뉴욕에서 공부하고 있다. 뉴욕에서 돌아와서 '마그네틱~' 하면 어떻게 하냐"라며 농담했다. 탁재훈은 "그럼 '내가 투자한 돈 다 내놔'라 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말왕은 "근데 그 '마그네틱' 영상 덕분에 어머님 차를 사드렸다"라며 어깨를 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