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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2' 딘딘이 캐나다 유학 생활을 공개했다.
이른바 '좀비 마약 중독자'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동네에 살았다는 딘딘은 "처음에 학교를 갈 때는 힙합에 빠져있을 때라 노래를 들으면서 가면 뮤직비디오 같았다. 첫날은 정말 무서웠는데 일주일 지나니까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학교 다닐 때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는 딘딘은 "애들이 돈이 없다. 옷을 못 갈아입는다. 똑같은 옷을 3일 입고 샤워도 잘 안 한다. 매일 옷이 바뀌는 내가 신기한 거다. '이거 어디서 났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이다. 그러니까 학교 사이에서는 아시아인 애가 왔는데 되게 쿨하다고 소문이 났다. 학교에서 1~2주 만에 편해졌다"며 "미드 보면 미식축구 주장 있지 않냐. 걔가 복도 걸으면 다 쳐다보지 않냐. 그게 나였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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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만수르처럼 다녔다"고 감탄했고 딘딘은 "근데 그 만수르의 단가가 너무 쌌다. 운동 끝나고 2L짜리 음료수 3개 사면 박수 쳐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딘딘은 "어떤 사람이 댓글에 '결국 호구였네' 하는데 그게 아니다. 우리는 즐겁게 지냈다. 그래서 애들은 내가 영어 못한다고 뭐라 하지 않고 알려주려고 했다. 난 너무 수월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