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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협업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지만 어떤 제품이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베로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역대 최연소로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던 홀랜드가 2024년 공동 출시한 무알코올 맥주 브랜드다.
출시 이후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깃 등에 입점하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지만, 자동차 브랜드와의 주요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비즈니스는 베로가 애스턴 마틴의 첫 무알코올 맥주 파트너사가 됐다고 전했다.
애스턴 마틴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마레크 라이히만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흥분과 영감을 주기 위해 차를 디자인하듯, 베로는 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경험을 창조하기 위해 무알코올 음료의 세계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의 뮌헨에서는 지난해 무알코올 맥주만을 취급하는 노천 주점이 등장하기도 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
1913년 설립된 애스턴 마틴은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타는 자동차로 유명세를 얻었다.
khmoon@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