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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송지은 박위 부부가 현실부부 면모를 보였다.
박위는 "이틀 전에 과거에 (송지은이) 나랑 연애하고 있을 때 다른 남자랑 단둘이 영화를 보러 간 거다. 그걸 시점상 1년 뒤에 들킨 거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싶어서 '내가 너무 안전한 사람이라 생각하는 거 아니야?'라고 하고 뒤를 돌았다. 그렇게 눈을 떴는데 옆에 지은이가 보였다. 너무 얄밉더라"라며 "내가 원래 자다 깨면 무조건 살결을 만진다. 손을 잡든지 허벅지에 손을 대던지 하는데 그날은 안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송지은은 "맞다. 평상시 같지 않았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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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박위는 "요즘에는 조심하기는 해야 할 거 같다. 그래서 좀 몸을 사리게 된다. 난 휠체어라 도망갈 수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를 듣던 PD는 "근데 몸을 사리지 않는다.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하고 차를 타러 갔는데 오토바이가 서있고 무서운 형님들이 있었다. 저는 화나면서도 그 사람들이 행색이 안 좋아서 빨리 도망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박위가 그 사람들을 부르더니 '이 구역에 주차하시면 안 된다'고 얘기하더라"라며 "그 사람들이 엄청 정중하게 대답하고 차를 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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