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제시카 분노 부른 명품백 사건 "'상속자들'서 언니 가방 내동댕이쳐"

기사입력 2025-12-02 07:42


크리스탈, 제시카 분노 부른 명품백 사건 "'상속자들'서 언니 가방 내동…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의 분노를 불렀던 명품백 사건을 밝혔다.

1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크리스탈은 언제부터 옷을 잘 입었나?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데뷔한 크리스탈의 패션타임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크리스탈은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사진을 보며 패션 타임라인을 짚었다. 아역 모델 프로필 사진을 본 "어렸을 적 사진을 보면 엄마가 다 예쁘게 입혔더라. 엄마가 20~30년 된 옷도 제가 아직 입는다"며 "제가 지금 저렇게 어리지 않냐. 언니는 초등학생이니까 제가 물려 입었다. 동생들이 그렇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데뷔 사진을 본 크리스탈은 "한국나이 16살, 만 나이로 14살이었다. 너무 어렸던 거 같다"며 "우리 팀은 항상 새로운 걸 도전한 거 같다. 새로 접하는 걸 계속 입었다"고 밝혔다.

이후 SBS '상속자들'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한 크리스탈. 크리스탈은 "부잣집 딸이고 항상 명품을 걸쳐야 해서 '가십걸'을 보며 레퍼런스를 따왔다"고 떠올렸다.


크리스탈, 제시카 분노 부른 명품백 사건 "'상속자들'서 언니 가방 내동…
"기억에 남았던 스타일이 있냐"는 질문에 크리스탈은 "명품백을 언니한테 빌려서 촬영에 사용했는데 하필 그 장면이 누가 제 가방을 바닥에 던지고 내동댕이치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을 보고 언니가 엄청 화냈던 기억이 있다"며 웃었다.

기억에 남는 데뷔 초 때의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빨간 머리 했을 때랑 '4Walls'라는 앨범에서 부츠컷을 입었다. 그때 욕 많이 먹었다. 요즘은 다 예쁘다고 해주신다"고 밝혔다.

반면 정말 맞지 않았던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핑크를 입으면 알러지 반응이 오는 것처럼 몸에서부터 거부를 했던 거 같다. 요즘엔 좀 좋아졌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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