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이 뭐야"…이병헌母, 며느리 이민정 극찬 "성격 좋고 남편에 잘하고 새끼 잘키워, 흉볼게 없는 살림꾼"(이민정 MJ)

기사입력 2025-12-02 22:11


"고부갈등이 뭐야"…이병헌母, 며느리 이민정 극찬 "성격 좋고 남편에 잘…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병헌의 이머니 박재순 씨가 며느리 이민정을 극찬했다.

이민정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BH가 어렸을 때부터 먹고 자란 추억의 김치김밥 레시피. *시댁가서 직접 배워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민정은 시어머니 박재순 씨에게 김치김밥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았다. 이민정은 시작부터 "손님을 초대한 적은 많았지만, 다른 공간에서 '집밥이 선생'을 하는 건 처음"이라며 시어머니의 김치김밥을 소개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시어머니는 능숙하게 김밥 재료를 손질했다. 밥에 소금과 깨소금, 들기름을 더하며 "모든 음식은 1+1=2가 아니야. 응용이고, 손맛이야"라며 음식 철학을 전했다.

묵은 총각김치를 사용하며 시어머니는 "묵은지가 맛있으면 다른 간은 필요 없다. 국물은 꼭 살짝 짜야 한다. 그래야 김밥이 눅눅해지지 않는다"고 팁을 전수했다.

이민정은 옆에서 "이렇게 간단한데도 맛의 차이가 확 나네요"라며 감탄했고, 시어머니는 "노하우는 손끝에서 나오는 거야. 세월이 익히는 거지"라고 답했다.

시어머니는 "스팸이랑 치즈, 김치가 다 간이 있으니까 밥은 심심해야 맛있다"고 강조하며 "김치는 잘게 자르지 말고 찢어서 길게 넣어야 속이 흐트러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민정은 "저는 김치를 썰어 넣었더니 다 튀어나와서 실패했었어요. 오늘 그 이유를 알겠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고부갈등이 뭐야"…이병헌母, 며느리 이민정 극찬 "성격 좋고 남편에 잘…

"고부갈등이 뭐야"…이병헌母, 며느리 이민정 극찬 "성격 좋고 남편에 잘…

"고부갈등이 뭐야"…이병헌母, 며느리 이민정 극찬 "성격 좋고 남편에 잘…

김밥을 말던 중, 시어머니는 며느리 이민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성격이 너무 좋고 남편한테 잘해. 새끼(손자) 잘 키워, 살림 잘해, 흉볼게 없다"라고 극찬했고 이민정은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지었다.

이에 이민정은 "지금 여기 오빠가 있었으면 치고 들어올 말이 좀 많았을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또 "제가 한 김밥은 조금 두껍고 어설픈 것 같아요"라며 겸손하게 말했고, 시어머니는 "그건 주워먹으면 돼. 작게 싸든 크게 싸든 다 맛있어"라며 푸근한 미소를 보였다.

시어머니의 빠른 손놀림에 이민정은 "벌써 끝이에요?"라며 놀라워했다. 김밥을 완성하자 시어머니는 "난 안 먹어봐도 맛을 알아. 간을 안 봐도 돼"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민정은 김밥을 한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요!"라며 감탄했고, 제작진은 "이건 도시락통 선물 들어올 맛"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영상의 마지막에서 이민정은 "결국 김치 맛 때문에 이 김치김밥이 나오는 거야. 반응이 좋으면 김장 편으로 돌아오겠음"이라며 다음 콘텐츠를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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