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부캐 '163cm·48kg 뚜지' 썸男에 차였다…"도시락에 편지까지 준비했는데 왜 연락이 없을까"(핫이슈지)

기사입력 2025-12-06 06:21


이수지 부캐 '163cm·48kg 뚜지' 썸男에 차였다…"도시락에 편지까…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63cm, 48kg' 이수지의 부캐 '뚜지'가 결국 썸남에게 차였다.

이수지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VLOG]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ㅣ163cm 48kg waveㅣ저 썸남이 생겼다요ㅣ뚜지's 데이트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뚜지는 "지난번 소개팅 남이 다시 연락을 줬다. 요즘 썸 타는 중이에요"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인형뽑기에서 썸남이 선물한 인형 '토니'를 자랑하며 "토갱이 너무 귀엽다"며 설렘 가득한 근황을 전했다.


이수지 부캐 '163cm·48kg 뚜지' 썸男에 차였다…"도시락에 편지까…

이수지 부캐 '163cm·48kg 뚜지' 썸男에 차였다…"도시락에 편지까…

이수지 부캐 '163cm·48kg 뚜지' 썸男에 차였다…"도시락에 편지까…
뚜지는 이날 썸남과의 첫 데이트를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다. 유부초밥을 귀엽게 꾸민 '쌈나미 초밥'과 토끼 모양 사과를 선보이며 "제 손맛에 감동하겠죠?"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하며 "서로 부끄러워서 표현을 잘 못하는데, 오늘은 내가 먼저 마음을 전하려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며 음식과 포장까지 꼼꼼히 챙겼고, "썸남에게 내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강에서 썸남 '조니'와 재회한 뚜지는 "썸남이 늦는 게 아니라 제가 빨리 온 거예요"라며 긴장된 미소를 지었다. 조니가 등장하자 그는 "날씨 너무 좋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서로 머리카락을 정리해주고, 먼지를 털어주는 장면에서는 풋풋한 연애 초반의 설렘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꺼내며 "소풍 온 기분이에요"라고 말한 뚜지. 조니는 "이걸 다 네가 쌌어?"라며 놀라워했지만 도시락통 안에는 유부초밥 두개와 사과 두조각만 들어있었다. 두 사람은 유부초밥을 함께 나눠 먹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수지 부캐 '163cm·48kg 뚜지' 썸男에 차였다…"도시락에 편지까…

이수지 부캐 '163cm·48kg 뚜지' 썸男에 차였다…"도시락에 편지까…
식사 후 두 사람은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지만 썸남은 "이제 가자"고 재촉했고 뚜지는 "나 줄 게 있어요"라며 직접 쓴 손편지를 건네며 고백했다.

그러나 영상 마지막에서 뚜지는 "아직 답장은 안 왔어요…"라며 아쉬운 표정으로 마무리했다. 이수지는 편집 중 카메라를 향해 "같은 마음인 줄 알았는데 왜 연락이 없을까요?"라며 "이 남자의 심리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연락 오는 주파수 아는 분 있으면 공유 부탁드려요"라고 웃픈 고백을 남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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