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전미라가 난시로 인한 불편함을 털어놨다.
전미라는 지난 3일 개인 계정에 "몇 년 전부터 난시가 심해져서 아주 가까이 있는 사람 얼굴도 식별이 좀 어려울 때가 있어요. 실내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안경을 쓰면 가까운 거리는 또 초점이 안 맞아서 안경을 썼다가 벗었다 반복 하는데 후배들이 할머니 같다고 놀리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미라는 초록, 빨강, 노랑 등 화려한 색감이 들어간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테니스채를 어깨에 걸친 채 밝게 웃고 있다. 특히 이날 착용한 붉은색 테의 동그란 안경이 눈길을 끈다.
전미라는 "오늘 룩이나 컬러가 그렇다고는 하지만 음… 그러나저러나 간만에 테니스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이며 근황을 유쾌하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