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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최근 사생활 루머에 휘말린 배우 이이경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AAA 2025)'에서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말 어울리지 않는 단어이긴 하지만,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요구하는 메일을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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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이후 A씨는 "AI로 조작한 것"이라며 사과했다가, 다시 "AI는 거짓말한다"고 말을 바꾸는 등 잇따라 입장을 뒤집으며 혼란을 키웠다. 심지어 "사실이 무서워 거짓말했다"고 했다가 다시 "증거는 진짜"라고 주장해 신뢰도는 더욱 흔들렸다.
이이경은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소인 진술도 마친 상태다. 법원은 지난 21일 A씨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으며, 수사기관은 본격적인 사실 규명에 착수했다.
이번 논란은 이이경의 방송 활동에도 큰 여파를 미쳤다. MC 합류가 예정됐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산됐고,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작진 권유로 3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이후 이이경은 지난달 21일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한 '면치기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전 면치기 논란 때도 저는 분명히 하기 싫다고 했지만, '저 때문에 국수집을 빌렸다'며 부탁을 해왔다"며 "제가 했던 '예능으로 하는 겁니다!'라는 멘트도 편집됐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다는 황당한 말만 했고, 논란은 오롯이 제가 감당해야 했다. 결국 저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다음 날 사과문을 게시하며 "이이경 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