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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차태현이 아들 수찬 군의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차태현은 "이제는 그의 이름을 당당하게 부를 수 있다. 수능 끝났으니까"라며 "너무 신기하다. 시험의 결과를 떠나서 끝나자마자 (달라졌다.) 물론 잘 본 거 같진 않다. 근데 사람이 완전히 바뀌었다. 말도 많이 하고 표정도 바뀌었다. 당황스럽다. 우리 집 딸 2명이 다 놀랐다. '오빠가 말을 해'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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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네가 어느 정도 조심하는지는 내가 봤다. 너도 일찍 들어가니까"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걔 때문에 일찍 들어간 건 아닌데 방송에서 자꾸 그런 얘기를 하니까 그랬다. 나도 그렇게 쉽게 이름을 얘기 안 해 버릇 하니까 방송에 있는 사람들은 그게 너무 재밌었나 보다. 이걸 이해하는 사람들은 나를 볼 때마다 항상 '그는 잘 있냐' 한다. 너무 이해하나 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찬이가) 방에서 자꾸 나와서 왔다 갔다 한다. 그러면 두 딸이, 특히 셋째 딸이 '오빠가 자꾸 나온다'고 당황한다. 집 분위기가 재밌어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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