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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항암 치료 중 삭발 과정을 공개했다.
머리를 자르기 전 셀카로 머리카락 사진을 남긴 박미선. 박미선은 미용실에서도 "삭발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머리카락 너무 귀찮아서. 그래서 가발 쓰고 다닐까 했는데 말이 씨가 된다"며 농담하는 여유를 보였다.
머리를 자르기 시작하자 박미선은 딸에게 "나 외할아버지 같다. 돌아가신 아버지랑 얼굴이 너무 똑같아지고 있어"라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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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리가 된 박미선은 앞머리 가발로 머리를 감쪽같이 가렸다. 박미선은 "이런 가발이 머리띠로 나와서 머리 때문에 속상하신 분 계신다면 이런 아이템이 이다는 거 알려 드린다. 조금 비싸긴 해도 6~7만원인데 해놓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 아이템 강추"라고 암 환우들을 응원했다.
박미선은 항암 치료 중 꾸준히 산책을 하고 딸과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기운을 차렸다. 하지만 머리는 계속 빠졌고, 결국 박미선은 머리를 완전히 밀기로 결심했다.
박미선은 "도저히 견디질 못하겠다"며 "수챗구멍에 머리카락이 무성할 정도"라며 머리를 시원하게 밀었다.
박미선의 딸은 "'매드맥스' 퓨리오사 같다"고 말했고 박미선은 "패러디해서 찍어야겠다"며 밝게 이야기했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