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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박나래 사태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이른바 '주사이모' 이씨를 본격 추적한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줄 알았다. 단순 영양주사였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이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 내몽고 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반박에 나섰다. 그는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최초의 외국인 교수로 일했다"며 스스로의 이력을 강조했다. 또 "내 삶을 모르는 네가 왜 나를 가십거리로 만드느냐"며 박나래 전 매니저를 겨냥한 듯한 글도 남겼다. 그러나 곧 "국내 의사 자격증이 있느냐"는 댓글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전면 삭제했다.
의료계는 이번 사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은 "이씨가 언급한 포강의대는 실체가 없는 유령 의대"라며 "중국 의대 졸업자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없다. 그가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했다면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박나래와 이씨를 검찰에 직접 고발했으며 대한의사협회 또한 "무면허 의료행위가 명백하다. 향정신성 의약품의 대리 처방 정황까지 있어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성명을 냈다.
박나래 사태가 '갑질·고소전'에서 '불법 의료 논란'으로 확대되며 '주사이모'의 정체와 이력이 사건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궁금한 이야기 Y'가 어떤 추가 제보를 포착하게 될 지 파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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