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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서동주가 여성 목소리를 흉내 낸 '음성변조 남성'에게 수상한 추적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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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그분 여자 아니에요. 남자예요. 여자인 척 한 거다. 여자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주민은 "어머, 닭살 돋았어…"라며 당황했고, 서동주는 "진짜 무섭지 않냐.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근처 분들이 다 저를 지켜봐 주니까 괜찮다. 모르는 사람이 오면 바로 알려주신다"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냐 넌! 우리 동네 사람들 괴롭히지 마"라는 글과 함께 통화 녹음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에는 한 인물이 "그쪽에 서세원 씨 따님 서동주 씨가 산다고 들었다"며 거주지를 캐묻는 통화 내용이 담겼다.
상대는 "그 맞은편 단독주택 아니에요?"라며 마치 주소를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전화를 받은 주민이 "서동주 씨를 왜 찾냐"고 묻자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서동주는 해당 녹취를 공개하며 "내일 신고해야겠다"고 밝히며 강경한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서동주는 서세원·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뒤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지난 6월 엔터 업계 종사자와 재혼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동주는 경매를 통해 도봉구 창동에 있는 주택을 12억 원에 낙찰받았다. 해당 지역은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돼 있어, 서동주는 "보강을 엄청나게 해야 하는데 신축만큼 돈이 들 수 있다"며 이사 전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