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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이끌었던 강용석 변호사가 과거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던 일을 포함해 연예인을 향한 무리한 폭로 활동에 대해 뒤늦게 사과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김건모 씨 같은 경우 너무 집중적으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었는데 너무 심하게 했다"며 "정치인은 공인이지만 연예인에게까지 그런 방식이 필요했는지 지금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2019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으며, 당시 가세연이 A씨의 주장을 공개하며 논란이 커졌다. 강남경찰서는 2020년 김건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나, 서울중앙지검은 2021년 11월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고, A씨의 항고에도 서울고검은 약 6개월 뒤 동일한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김건모는 이후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해 2021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논란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큰 사생활적 타격을 입었고, 결혼 3개월 차였던 아내 장지연 씨와 2022년 6월 이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