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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가수 박봄을 언급하며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전 대표를 향한 분노를 드러낸 이후, 살해 협박성 메시지까지 받고 있다며 재차 심경을 밝혔다.
특히 송백경은 "지금 멈추는 게 좋다. 나는 지금 미쳐 있다"며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말하게 만들지 말라. 그러면 모두가 다 죽는 것"이라는 강경한 표현까지 사용해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또 "못 받은 돈이 있다면 차분히 계산해서 다시 청구하라. 정신 차려라 박봄아"라고 직설적인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YG와 양현석을 향한 분노도 거침없었다. 송백경은 "아직도 망원동 '수우미양가' 녹봉 먹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 인맥에서 먼저 나가라"며 "지금의 나는 과거처럼 업신여김 당할 사람이 아니다. X같이 대하면 나도 더 X같이 할 수 있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한편 송백경은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해 YG 소속으로 활동했다. 그룹 활동이 중단된 이후에도 프로듀서로 회사에 남았으며, 2017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YG 소속은 맞지만 계약서는 없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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