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S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공개 신화 이민우 2세 탄생 현장"이라면서 '살림하는 남자들'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지난 7월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던 바. 이후 이민우는 '살림남'을 통해 아내와 첫째 딸과의 한국 일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둘째 딸 출산 예정일을 3일 넘긴 7일 새벽 1시. 이민우는 "진짜 진통이 온 것 같다. 지금 응급 상황이니까 병원에 일단 가는 중"이라면서 제작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새벽 2시, 이민우는 급히 병원으로 향했고, 이후 이민우 2세 탄생의 현장이 공개됐다.
이민우 부모님은 집에서 밤새 소식을 기다리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어머니는 "얼마나 아플지 눈에 선하다. 고통 없이 잘 낳게 해달라"며 기도를 올리다 결국 며느리 걱정에 눈물을 보인다. 이민우 역시 좀처럼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아이와 아내 걱정에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긴 시간 이어진 진통 속에서 이민우 아내도 점점 지쳐가고, 이때 6세 첫째 딸이 엄마를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딸은 "양양이 태어나면 내가 잘 놀아주고 엄마도 많이 도와줄게. 사랑해"라며 메시지를 남기고, 어느새 듬직하게 성장한 모습에 이민우의 아내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출산 대기 33시간을 넘어선 8일, 드디어 이민우의 2세 '양양이'가 3.2kg의 건강한 몸으로 세상에 첫 울음을 터뜨렸다.
영상 통화로 손주를 확인한 이민우 부모님은 감격에 벅차오르고, 둘째를 품에 안은 이민우는 한층 듬직해진 아빠의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이를 지켜본 이요원은 "너무 작다"고 했고, 박서진은 "이목구비가 뚜렷하다"면서 감동의 순간에 눈을 떼지 못했다.
'살림남'에서 최초 공개되는 이민우 부부의 감동적인 둘째 출산 현장은 13일(토) 밤 9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