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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강태오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위해 신경쓴 부분을 짚었다.
강태오는 "2025년을 '이강달'로 아주 하얗게 불태웠다"며 "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한 해를 '이강달'과 함께 했는데,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반응을 일부러 열심히 찾아보지는 않지만, 주변을 통해 소식은 듣는다"며 "팬분들이 '녹두전' 때 모습을 좋아해 주셨다고 하시더라. 기대해 주시는 만큼, 혹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부담이 먼저 들었다"고 밝혔다.
촬영을 앞두고 과거 작품을 다시 떠올리며 마음가짐을 다잡았다고 했다. 강태오는 "그래서 '녹두전' 클립을 다시 봤다. 내가 그때 어떻게 연기했는지 궁금하기도 했고요. 물론 당시 '녹두전'에서 맡았던 율무 역할과 똑같이 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때의 마음가짐만큼은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임했다"고 했다.
사극 비주얼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법도 전했다. 강태오는 "피부과도 열심히 다니고, 팩도 자주 해준다"며 웃었다. 이어 "촬영하면서 깨달은 게 있는데,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얼굴이 바로 붓더라. 제 스타일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수기에는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고, 많이 굶는 편이다. 밥도 잘 안 먹고 운동을 병행한다"며 "예전에는 집에서 개인 운동을 주로 했다면, 전역 후에는 PT를 많이 받는다. 내일 모레도 운동하러 간다. 그날은 등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웃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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