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손헌수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박수홍은 손헌수 부부에게 푸짐한 식사를 대접하며 "크리스마스에 따뜻하게 같이 보낼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손헌수는 "저는 항상 선배님 건강이 걱정된다"라며 박수홍의 건강을 우려했고 박수홍은 "나는 올 한 해 잘 버틴 것만 해도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손헌수는 "저는 옛날에 마라톤을 7년을 하며 건강 걱정할 생각을 안 했다. 근데 이제 제가 아프니까 아플 때마다 선배님은 어떨까 싶다. 전화드려서 (건강에 대해) 계속 물어보는 것도 신경쓰이실까 봐 안 하는 거다"라며 박수홍 걱정을 이어갔고, 박수홍은 "재이가 예쁜 만큼 항상 안아주고 싶은데 몸이 안 따르는 것만큼 속상한 게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해 딸 재이를 품에 안았다.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친형 부부와 출연료 등 문제로 갈등,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수년째 송사를 치르고 있다. 박수홍 친형은 박 씨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항소심 선고에서 징역 3년 6개월 실형과 함께 법정구속됐다. 박 씨는 이에 불복하는 상고장을 제출, 사건을 대법원까지 끌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