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서는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47kg대 진입|이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수지의 새 부캐 '에겐녀 뚜지'는 귀여운 걸 사랑하는 이수지의 새 부캐. 이수지는 '에겐녀 뚜지'에서 자신의 키와 몸무게가 163cm48kg라고 주장하고 있다.
침울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켠 이수지는 "저 오늘 좀 부었죠? 뭐 먹고 잔 건 아니고 제가 요즘 힘든 일이 있었다. 저 사실 썸남이랑 썸붕(썸 붕괴)됐다"며 "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줬는데 답장이 없는 거다. 게속 고민하다가 술 먹고 사고쳤다. 술먹고 실수를 한 탓에 썸남이에게 차단을 당했다"며 썸남으로 출연했던 오존과 결별했다며 오열했다.
한참을 오열하던 이수지는 데이트 때 입었던 니트를 보고 또 한번 눈물을 쏟았다. 이수지는 "데이트 때 입었던 옷인데 아직도 못 빨았다. 썸남의 향기가 배어있던 옷이라 도저히 버릴수가 없더라. 하지만 이제 진짜 끝이니까 정리해야 한다"며 옷을 버렸다.
눈물을 참고 회사에 출근한 이수지는 도시락으로 유부초밥을 싸왔다는 동료의 말에 또 한번 눈물을 쏟았다. 이수지는 눈물을 "썸남이와 먹었던 유부초밥이 생각나버려서 부끄럽게도 회사에서 울어버렸다"고 토로했다.
퇴근 후 친구들을 만나고 노래방에 가 슬픈 발라드를 부르며 이수지는 이별 아픔을 잊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