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69kg" 강남, ♥이상화에 '꽉' 잡혀살지만→1평, 이 공간 만큼은 "내 맘대로" 뭘로 채워졌을까(인생84)

기사입력 2025-12-31 06:05


"89→69kg" 강남, ♥이상화에 '꽉' 잡혀살지만→1평, 이 공간 만…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기안84가 강남 이상화 부부의 일상을 밀착 공개했다.

기안84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강남 이상화 부부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 부부의 집을 방문했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반려견 소개부터 체중 감량, 결혼 생활 리얼 토크까지 쉼 없이 쏟아지며 '생활형 콘텐츠'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영상 초반 강남은 "살 빠졌어?"라는 질문에 과거 89kg였던 몸무게가 현재 69kg이라며 무려 20kg 감량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상화는 강남의 감량 비화를 언급하며 달리기 등 운동 루틴을 함께 했다고 전했다.

집 구경도 빠지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집 전체를 '레드' 톤으로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공개됐고, 이상화의 '디즈니 취향'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캐릭터 소품을 두고 "디즈니가 우리 사이에 껴 있다"는 식의 대화가 오가며, 두 사람의 연애·결혼 스토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89→69kg" 강남, ♥이상화에 '꽉' 잡혀살지만→1평, 이 공간 만…
이상화의 '레전드 선수' 흔적도 등장했다. 금메달과 기록을 만들어낸 스케이트 장비를 직접 보여주며 커스텀 장비와 훈련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특히 "남자 선수들과 훈련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오며 목표를 더 높게 잡았던 선수 시절의 단면을 엿보게 했다.

강남의 '유일한 개인 공간'도 공개됐다. 만화책과 게임으로 채워진 방에서 기안84는 "추천해줄 만한 책 하나만"을 요청했고, 강남은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단편을 언급하며 작품 이야기를 덧붙였다. 'Z파 vs GT파' 같은 세대 토크까지 이어지며 대화는 점점 잡담 예능의 결을 탔다.


"89→69kg" 강남, ♥이상화에 '꽉' 잡혀살지만→1평, 이 공간 만…

"89→69kg" 강남, ♥이상화에 '꽉' 잡혀살지만→1평, 이 공간 만…
부부의 루틴은 산책으로 이어졌다. 반려견 리아(유기견 출신), 강북을 소개하며 건강 관리 이야기를 나눴고, 쉬는 날이면 무조건 산책을 한다는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집 근처에서 홍대, 명동, 서울역까지 걸어 다닌다는 대화가 오가며 '강남표 걷기 생활권'도 화제가 됐다.

영상 중반에는 일본 이야기도 등장했다. 이상화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일본을 찾는다"고 했고, 강남은 일본어를 둘러싼 티키타카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집밥 요리 장면에선 야채볶음, 샤브샤브 등 식사 메뉴를 두고 현실적인 부부 케미가 폭발했다.

마지막에는 강남의 과거 일본 밴드 활동부터 한국 활동 회상하며 이야기를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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