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SF 재난 영화 '대홍수'(김병우 감독, 환상의 빛 제작)가 2주 연속 글로벌 톱10 비영어 영화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배우들과 감독의 빛나는 노력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단순한 재난 영화로 시작해, 야심찬 SF로 변모한다"(South China Morning Post), "물리적 영역에서 형이상학적 영역까지 넘나드는 서사를 독보적으로 그려냈다"(Variety), "2025년의 가장 놀라운 영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수많은 숨은 디테일들로 가득하다"(Inverse), "영화는 아찔한 상황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관객을 압도한다. 정교한 액션 연출과 실감 나는 특수 효과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Decider) 등 '대홍수'만의 놀라운 세계관과 깊이 있는 서사를 향한 호평을 전했다.
|
인공지능 연구원으로서 불가항력의 재난에서 살아남아 새 인류를 만들어야만 하는 안나 역을 맡은 김다미는 촬영 틈틈이 모니터링을 하고, 김병우 감독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에 진정성과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아들 자인(권은성)을 구하기 위해 물로 가득한 세트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그의 열연은 극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며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인류의 희망인 안나와 자인을 탈출시켜야 하는 희조 역의 박해수 역시 진지하게 모니터링에 임하며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여실히 전한다.
생존의 기로에서 극한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김다미, 박해수, 권은성은 촬영이 멈출 때면 극 중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웃음 가득한 대화를 나누고 장난을 주고받는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 가득했던 촬영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한다. 여기에 실감 나는 재난 현장을 구현해 낸 대규모 세트장과 촬영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김병우 감독의 모습을 통해 작품을 향한 그의 열정과 고민을 엿보게 한다.
이처럼 카메라 안팎으로 '대홍수'를 완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배우들과 김병우 감독의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김다미, 박해수가 출연했고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김병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