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진태현이 자녀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3일 "누구보다 맘 아프고 누구보다 용감했고 누구보다 우린 함께였고 어느샌가 나이가 들었고 어느샌가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어느샌가 서로가 더 소중하고"라며 "앞으로는 고난은 허락하되 이젠 치명상 없이 앞으로는 배웅은 좋지만 사무치는 이별 없이 앞으로는 사랑 주고 다른 이들의 배신 없이 두 사람이 하나되어 한 몸을 이루라는 아버지의 말씀 한 줄을 살아내자"라고 밝혔다. 이어 진태현은 "사랑하는 나의 아내 평생 연애하자"라며 아내 박시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찍은 두 사람의 리마인드 웨딩 화보가 담겼다. 나란히 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손을 맞잡아 서로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최근 자녀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는 이제 2세에 대한 꿈과 희망을 멈추기로 했다. 우리 태은이가 저희의 유일한 친자녀였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유산과는 다른 큰 의미의 아이였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그동안 '응원해요', '힘내세요'라는 여러분의 큰 사랑 너무 감사하지만 이젠 멈춰주셔도 될 거 같다"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섭리라는 게 있고 지켜야 할 선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내려놓기도 포기도 해야 할 줄 알아야 다른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기에 가슴이 무너지고 아프지만 이제는 멈춰야 할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친자녀가 될 수 없지만 아빠 엄마라고 불러주는 천륜, 혈연보다 더 값진 딸들과 따뜻하게 서로에게 관심이 되어주며 멋지게 살겠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 같은해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다. 지난해 초에는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 간호사 준비생을 수양딸로 받아들이며 새 가족을 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