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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놀면 뭐하니?' 이경규가 뜻밖의 MC 자리를 탐냈다.
"덕담 한 마디 해달라"는 말에 이경규는 "경환이는 들어왔으니까 여기 뿌리 내려야 한다"고 밝혀 허경환을 감동받게 했다. 이경규는 "특별하게 왔다 갔다 하고만 있지 뿌리내린 게 없다. 뿌리 내려야 한다. '미우새' 왔다 갔다 하지 않냐"며 "내가 볼 때 올해가 거의 마지막이라 보면 된다. 올해에 자리잡지 못하면 그저 그런 연예인으로 끝난다. 올해가 얘한테는 최고의 해다. 어떻게든 운을 잡아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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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유재석에게는 "오래 활동하다 보면 좋은 일만 생기는 건 아니다. 워낙에 또 뿌려놓은 게 많으니까, 인성이 좋으니까 충분히 극복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에 하하는 "두 분이서 새 프로그램 계획 없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거는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화색이 돌았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그래서 내가 '유퀴즈' 생각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 역시 "신선하다"고 놀란 가운데 이경규는 "내가 그 공백을 메워줘서 여러 가지 정리가 되면 자리를 비켜줘야 한다. 다른 사람이, 얘(주우재)가 만약 들어가 앉으면 얘는 안 비켜준다. 너 눈빛이 들어가고 싶어하잖아. 딱 보면 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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