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고 안성기를 추모했다.
서 교수는 5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국민배우 안성기 선배님이 별세하셨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한국 영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건 세상 사람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한국의 문화와 역사 홍보에도 많은 기여를 하셨습니다"라며 "3.1운동 100주년 당시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영상에 내레이션으로 참여를 하셨습니다. 6.25전쟁 70주년 대국민 캠페인과 6.25전쟁 유해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에도 목소리로 힘을 보태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글날을 맞아서는 '세종대왕'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 제작에도 동참을 하셨습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김장문화, 농악 등의 전 세계 홍보 캠페인 영상 제작에도 참여를 하셨습니다"라며 "이처럼 한국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많은 스케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저녁 늦게 녹음실에서 꼭 함께 해 주셨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늘 격려해 주신 우리 안성기 선배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고 안성기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지난 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