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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채널A 새 예능 '셰프와 사냥꾼'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긴 호흡을 거쳐 완성된 극한 미식 프로젝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냥과 요리를 단순한 체험이 아닌 하나의 서사로 끌어올린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에게 "완벽한 한 팀"이라는 공통된 기억을 남겼다.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자연 속에서 직접 사냥한 식재료를 요리로 완성하는 생존 미식 탐험기다. 기존 야생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 구 PD는 "집 짓고 채집해서 생존하는 구조가 아니라 우리는 심플하게 사냥해서 요리한다는 콘셉트만 가져갔다"며 "에드워드 리 셰프를 통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닌 파인 다이닝처럼 요리로 변모하는 과정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경수진은 인도네시아 편 스페셜 게스트로 합류하며 셰프와 사냥꾼을 오가는 활약을 펼쳤다. 그는 "처음에는 셰프 역할을 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하다 보니 사냥꾼으로 바뀌는 순간들이 있었다"며 "낚시를 좋아하는데 '셰프와 사냥꾼'에서 제 인생 고기를 낚았다. 이제 제 다음 물고기는 최상위 티어인 청새치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전 단계인 상어를 잡았다. 제 활약을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사냥 장면에 대해서는 "육체적으로는 당연히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자연을 좋아해서 힐링을 얻었고 정신적으로도 맑아지는 느낌이었다"며 "예능 중 가장 즐거웠던 프로그램이었다. 마음 맞는 분들이 많아서 엄청 편안하게 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어를 잡았다. (저에게) 어복이 없는 줄 알았는데 올해 어복을 상어에 다 쏟아부은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추성훈은 "상어가 진짜 힘이 세다. 그런데 경수진 씨는 상어를 맨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임우일도 "길이가 3m 정도 되는 상어였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은 에드워드 리와의 호흡에 대해 "프로그램 하면서 처음 뵀는데 저희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서 일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많은 사랑을 받는 점에서 아이덴티티가 비슷하다"며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밝혔다. 촬영 전 뉴욕에서 에드워드 리를 직접 만났다는 그는 "촬영 때 만들어주셨던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고 했다.
출연진이 먹은 비빔밥은 모두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추성훈은 "최근에 에드워드 리 셰프님을 미국에서 뵀다. 촬영 당시 먹은 비빔밥이 먹고 싶다고 했는데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그 순간의 야채와 재료 타이밍이 중요해서 그 맛은 재현 못한다고 했다"며 "그래서 오히려 더 먹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임우일은 "오래 기억에 남는 한 끼를 꼽자면 비빔밥이다. 저희에게 상징적인 음식이다"라며 "현지 채소와 재료들로만 만든 비빔밥이었는데 이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제 혀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온 느낌이었다"며 "맛있고 없고의 차원을 떠난 새로운 맛이었다"고 표현했다. 경수진 역시 "생선을 잡은 날이 있었는데 그날 함께 곁들인 망고소스가 정말 기억에 남는다. 상큼한 맛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로 현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언급했다. 구 PD는 "실제로 정글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수진은 "스펙타클함", 임우일은 "호흡", 추성훈은 "정글 현장으로 직접 모셔드리겠다"는 한마디로 시청자들에게 시청을 권했다.
극한의 자연과 미식, 그리고 완벽한 팀워크를 앞세운 채널A 새 예능 '셰프와 사냥꾼'은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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