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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원혁의 눈치 없는 눈물에 동생이 일침을 가했다.
하와이의 새로운 아침, 원혁은 호텔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뷰를 보여주며 "먼지가 하나도 없다. 코에 걸리는 게 아무것도 없다. 공기가 그대로 폐 속으로 들어간다. 너무 좋다"라며 행복해 했다.
하와이 교회에 무대에 올랐던 원혁은 오열을 했고, 이수민은 "오빠 오늘 많이 울더라"라 했고 원혁은 "나 지금도 좀 그렇다. 나 여기 올 때부터 그랬다"며 여전히 울컥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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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혁은 "아버님이 그 노래를 틀면 내가 정리가 될 거라고 생각하시면서 틀었는데 안된다"며 인정했다.
이에 동생은 "이제 형이 울기 시작하는데 살짝 루즈해지려고 할 슌 빨리 (노래를) 틀으라고 그랬었다. 그래서 내가 그걸 보고 '이거다 이거다' 했다"라고 했다.
이어 "내 찐친들이 (형처럼) 그렇게 운다? 바로 그냥 친구들 손절이다. 남자가 울어? 공공장소에서 이렇게 운다? 아..."라며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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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서도 티격태격하는 원혁과 동생이었다. 동생은 "제가 만약에 저분이랑 같은 방송을 하는 패널인데 울음으로 저렇게 촬영 시간을 지연한다? 다시는 같이 방송 안한다"라고 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은 결국 "저는 오늘 너무 좋았다"라면서도 "제가 좀 길게 운 것 때문에 혹시라도 불편하셨다면 뭐 어쩔 수 없다. 저는 좋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해야 한다. 제가 안울려고 발버둥쳐도 이렇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