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안보현과 이주빈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눈맞춤 하나만으로도 그린라이트를 기대하게 만드는 변화가 시작됐다.
12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3회에서는 선재규(안보현)와 윤봄(이주빈)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진다. 우연처럼 엮였던 두 사람의 만남이 반복되며, 감정의 결도 조금씩 달라진다.
앞서 자발적 아웃사이더를 자처하며 조용한 삶을 살아오던 교사 윤봄은 담당 학생 선한결의 삼촌 선재규를 만난 뒤 일상에 균열을 맞았다. 무심했던 하루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성적 압박으로 가출한 최세진을 찾기 위해 함께 서울로 향하면서 두 사람의 거리는 급격히 좁혀졌다. 이 과정에서 윤봄은 스쳐 지나간 기억 속 선재규의 잔상을 떠올리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서울에서 뜻하지 않게 1박을 하게 된 선재규와 윤봄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공간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눈맞춤은 말없이도 설렘을 전한다. 늘 감정을 숨기고 차분함을 유지하던 윤봄은 잠 못 이루는 모습까지 보이며, 그날 밤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키운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의 식당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 윤봄은 선재규에게 직접 쌈을 싸 주는 등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그를 당황하게 만든다. 갑작스러운 윤봄의 다정함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선재규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암시한다.
특히 선재규는 앞서 자신을 기억하지 못했던 윤봄에게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잊혀졌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 윤봄과 선재규가 어떤 감정의 변화를 맞게 될지, 그리고 이 미묘한 감정선이 로맨스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조심스럽게 시작된 안보현과 이주빈의 관계 변화는 12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